가상서울 600년 역사문화복원거리

덕수궁

덕수궁은 1897년 고종이 대한 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서 황궁으로 사용되었어요.

석조전, 돈덕전 등 서양식 건물을 짓기 시작하며 

대한 제국 황궁으로서 규모를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전통 목조건축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함께 남아있어 

조선 왕조의 궁궐 중 가장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동양의 미와 서양의 미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덕수궁만의 매력일 거예요.

육조거리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앞 대로에 자리 잡은 육조거리는 

조선시대 육조, 삼군부, 사헌부 등의 핵심 관서들이 

자리 잡고 있는 행정 거리입니다.

다양한 무예나 무과 관련 의식이 치러지기도 하고, 

왕의 행차 경로이기도 했어요.

현대의 광화문과 비교하며

육조거리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전행랑

그럼 이번에는 시장으로 가볼까요?

시전행랑은 대로변을 따라 길게 늘어져 조성되었습니다. 

적절한 상업 공간을 확보하는 목적과 함께 

건물이 도로를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도 수행했어요.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인 건축가가 설계한 

최초의 근대식 상업 건물인 화신백화점이 세워지기도 했어요.

지금은 볼 수 없는 조선 시대 상업의 흔적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운종가

또 다른 시장 거리를 구경해 봅시다.

‘사람이 구름처럼 모였다 흩어지는 거리’라는 뜻의 

운종가는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던 상거래의 중심지였어요.

시전은 왕실과 관청에 필요한 물품에 조달하는 역할이었지만

점차 민간 판매가 늘어나면서 

한양의 대표적인 상점가가 되었습니다.

한양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운종가에서 

거리의 소란스러움과 상점의 활기를 느껴보세요.

환구단

환구단은 대한제국 천자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제단이에요. 

원래 조선은 천제를 지내지 않았지만,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제천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조성한 곳입니다. 

대한 제국이 청에 종속되지 않은 독립국임을 명확히 하고 

황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권력을 창출하려는 시도를 보여주는 상징물이에요.

조선시대에서 가장 독특한 의미를 가진 건축물을 살펴보며 

웅장함을 느껴보세요.

종묘

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종묘는 

조선의 역사에서 더없이 중요한 장소였어요. 

동시대 단일 목조건축물 중 면적이 세계에서 가장 크지만, 

화려하지 않고 검소함이 깃든 건축물입니다. 

단순한 구조의 재실을 길게 연결한 정전의 모습에서 

색다른 엄숙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가상 서울에서 시간 여행을 하며 

밤과 낮, 맑은 날과 흐린 날의 종묘를 경험해 보세요.

<권장 시스템 사양>

OS                     Windows 10 1909 이상 

CPU                  쿼드코어 CPU 급 

RAM                  8GB 이상 

저장 공간            3GB 이상 

Graphic Card   GeForce GTX 1050 Ti 이상